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할 예정인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가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 오차범위 내에서 유 전 의원이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유 전 의원과 양자대결에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2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 '경기지사 선거에서 김 대표와 유 전 의원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를 조사한 결과 유 전 의원을 찍겠다는 응답은 37.6%, 김 대표는 36.0%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에서 경기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김은혜 의원과 김 대표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김 대표 지지율이 41.8%로 김 의원(28.6%)보다 우세했다.
유 전 의원과 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유 전 의원이 43.4%의 지지율로 안 의원(28.4%)을 큰 폭으로 앞섰다. 김 의원과 안 의원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김 의원(35.1%), 안 의원(32.1%)으로 오차범위 내에서 김 의원이 앞섰다.
국민의힘에서 경기지사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냐는 질문에는 유 전 의원 38.2%, 윤희숙 전 의원 10.8%, 김 의원 10.1%, 심재철 전 의원 6.4%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유 전 의원 46.3%, 윤 전 의원 17.8%, 김 의원 15.0%, 심 전 의원 6.7%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는 김 대표가 28.9%로 가장 높았고, 안 의원 13.2%, 염태영 전 시장 10.4%,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5.4%, 조정식 의원 4.5%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으로 한정할 경우 김 대표 40.9% 안 의원 21.8%, 염 전 시장 14.2%, 최 전 수석 6.8%, 조 의원 5.3%였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