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가 무너졌다는 말이 사실일까요?"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소셜미디어(SNS)에서 "3월 수출이 634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956년 무역 통계 집계 이래 월 수출액과 일 평균 수출액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이라면서 한 말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3월 수출 실적에 대해 "최근 오미크론 확산과 공급망 불안,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경제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 달성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놀라운 저력"이라며 "기존 주력 산업과 신산업의 경쟁력이 모두 높아지고 수출시장이 대폭 확대되는 등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대한민국 경제로 거듭난 결과"라고 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발표한 '2022년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3월 수출은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월간 에너지 수입액도 최고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3월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세계적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수입액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음에도 무역수지는 주요국과 비교하여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며 "이 또한 기록적인 수출 실적에 힘입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무너졌다고 하면 수출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기업들이 섭섭할 것 같다"며 "새로운 수출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수출 기업과 노동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