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기록 비서로 활동했던 이진 전 청와대 행정관을 홍보 특보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 전 청와대 행정관. /연합뉴스 제공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1일 “이 전 행정관이 특보로 합류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윤 당선인 취임 후 각종 활동을 기획하는 업무를 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전 행정관은 지난 2003∼2005년 청와대에서 근무한 뒤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아름다운가게 이사, 경기도 정책자문관 등을 지냈다. 행정관 경험을 바탕으로 ‘노무현의 색깔’, ‘참여정부, 절반의 비망록’ 등 저서를 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