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수감 중인 아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 정봉주 전 의원의 '맨몸운동' 도서 '골방이 너희를 몸짱되게 하리라'를 선물했다.

지난 29일 정봉주 전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국 전 장관이 정경심 교수에게 그걸(책을) 넣어줬다고 직접 얘기 하더라"라며 "(그 책은) 지금도 팔리고 있다. 교도소 필독서다"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BBK사건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해 2013년 12월 만기 출소한 바 있다.

'골방이 너희를 몸짱되게 하리라'는 감옥에서 운동기구 없이 이두근·삼두근·어깨·허리·엉덩이·복부 등을 운동하는 법이 설명돼있다. 정 전 의원은 해당 도서에 대해 '헬스장도, 전문 운동 기구도 필요 없다. 닭 가슴살도, 단백질 보충제도 필요 없다. 하루 1시간과 비좁은 골방, 당신이 정봉주 같은 몸짱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이 두 가지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업무방해, 자본시장법·금융실명법 위반, 사기, 보조금관리법 위반, 증거인멸·증거은닉 교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전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한 바 있다.

과거 조 전 장관은 지난해 7월 16일 턱걸이를 하는 영상을 친구공개로 자신의 SNS에 올리며 외부에 공유하거나 전파하지 말라고 한 바 있다. 당시 정 전 교수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상태였다.

/조국 전 장관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