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법무부 업무보고를 오는 29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법무부 업무보고는 지난 24일에 예정돼 있었다. 인수위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 수사지휘권 폐지' 공약을 공개 반대하자 강하게 비판하며 연기했다.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법무부 업무보고는 오는 29일 오후 2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업무보고 대상이 아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는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인수위는 윤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을 구체화할 인수위 내 부동산 태스크포스(TF)를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이끈다고 밝힌 바 있다. 최지현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부동산TF가 심 교수를 팀장으로 18명 규모로 출발했다. 인수위 내부 9명, 외부에서 9명"이라며 "이 TF는 규제와 공급 등의 로드맵을 만들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TF 첫 회의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개최된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인수위 내부 구성원들이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받은 뒤 논의한 내용들을 외부 구성원에게 설명하고, 외부 구성원의 입장을 들을 예정"이라며 "이후에는 내부 회의 등 거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