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4일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개막에 "한계를 넘어 도전해 온 우리 대표 선수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대사 신임장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혹독한 노력으로 태극마크의 자부심을 만들어낸 선수들은 이미 모두의 자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에게는 패럴림픽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이 있다"며 "1988년 사상 최초로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서울에서 같은 시기에 치러내며 세계 스포츠의 새역사를 썼다"고 했다.

이어 "4년 전 평창에서는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을 점화해 세계인의 꿈과 열정, 평화의 미래를 환히 밝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다. 정부는 우리 선수들이 아름답고 감동적인 경기를 안전하게 펼칠 수 있도록 매 순간 함께하며 동행할 것"이라며 "우리 선수단과 국민들은 마음과 마음을 이어 '뜨겁고 큰 하나'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