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가덕도 신공항과 함께 대구 통합공항의 조속한 건설에 국토교통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울산 태화강역에서 개최된 동남권 4개 철도 개통식에 참석한 후, 태화강역에서 부산 일광역으로 이동하는 광역철도에 탑승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부산이 2030년에 엑스포(개최)를 추진하고 있다"며 "그것이 되려면 가덕도 신공항이 2029년에 개항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에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이헌승(부산 부산진구) 국민의힘 의원은 "부의 가장 큰 현안은 2030 월드 엑스포 유치이고, 엑스포가 성공하려면 반드시 그 전에 가덕신공항이 건설돼야 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내년 3월에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고 그에 따라 예비 타당성 조사도 면제될 수 있다고 한다"며 "그 결과가 잘 나올 수 있도록 힘을 쓰겠다. 만약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가 잘 나오면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에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린 개통식 모두발언에서도 태화강역에서 부산 부전역까지 광역철도가 개통한 것과 관련해 "2029년 가덕도 신공항까지 개항되면 동북아 8대 메가시티로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 가덕도 신공항이나, 대구·경북 통합 공항이 생기면 호남까지 1시간에 연결할 수 있다"며 "가덕도 공항을 중심으로 새로운 교통수단을 활용하면 울산이나 포항까지도 1시간 거리 내에 통합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