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연합뉴스

한국갤럽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누가 다음 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라는 응답자는 36%, 윤 후보라는 응답자는 35%로 나타났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5%로 같았다.

2주 전 실시된 같은 조사와 비교해 이 후보 지지율은 36%로 같았지만, 윤 후보 지지율은 1%포인트 하락했다. 한 달 전 실시된 조사에선 이 후보 31%, 윤 후보 42%였지만 이번에 역전된 것이다.

연령별 지지율은 이 후보는 40대(55%), 윤 후보는 60대 이상(57%)에서 두드러진다. 정치 고관심층 지지율은 윤 후보 44%, 이 후보 38%다.

한국갤럽 제공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3%, 민주당 지지율은 31%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37%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