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중앙일보 주최로 열린 '2021 중앙포럼'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 따르면 윤 후보는 38.9%, 이 후보는 36.1%의 지지율을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2.8%포인트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6.1%,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5.6%였다.

이 후보가 호남과 강원·제주에서 앞섰지만, 윤 후보가 나머지 대부분의 지역에서 앞섰다. 인천·경기에서도 윤 후보 지지율이 38.6%로 이 후보(38.5%)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성별로는 여성층에서 윤 후보(40.8%)가 이 후보(32.9%)를 7.9%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층에서는 이 후보(39.2%)가 윤 후보(37.0%)를 2.2%포인트 격차로 오차범위 내에서 우위를 보였다.

양자 대결에서는 윤 후보가 43.8%, 이 후보가 40.7%로 기록했다. 정권교체 여부를 묻는 조사에서는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3.5%로, '정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37.6%)보다 15.9%포인트 높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