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가격이 3일 만에 25% 하락하면서 수급 불안 문제가 진정세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나왔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요소수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전국 1400여개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요소수 소매 가격은 10ℓ(리터)당 1만9140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1일 평균 2만5500원과 비교해 3일 만에 25% 하락한 것이다.
김 의원은 요소수 공급이 확대되면서 소매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국내 요소수 1일 생산량은 회복 추세다. 지난 15일 기준 국내 요소수 생산량은 68만3000ℓ로 하루 소비량 60만ℓ를 넘어섰다. 김 의원은 정부가 현재 70% 수준인 주요 생산업체 5곳의 공장 가동률을 높여 요소수 생산, 유통, 판매량을 정상 수준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의 총력 대응에 요소수 수급 대란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라며 "정부와 국회가 한 몸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