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조사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13.2%포인트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지난 주 조사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이동하며 야구팬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은 45.6%로 나타났다. 이 후보 지지율은 32.4%였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4.9%,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4.0%,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1% 순이었다.

전주보다 윤 후보는 2.6%포인트, 이 후보는 1.2%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윤 후보의 상승폭이 더 커서, 두 후보 간 격차가 더 확대됐다. 윤 후보 지지율은 지난 주 이 후보보다 11.8%포인트 높았지만, 이번 주에는 13.2%포인트로 차이가 더 벌어졌다.

윤 후보는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경기에서,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20대에서는 하락했다. 이 후보는 서울에서 상승한 반면 인천·경기에서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 상승했고, 30대에서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4일 오후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도착,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윤 후보가 50.2%로 이 후보(36.0%)와 14.2%포인트 격차가 났다. 이 역시 전주(12.1%포인트)보다 격차가 더 확대됐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을 물은 결과, 윤 후보(48.7%), 이 후보(39.4%), 안 후보(2.3%) 심 후보(2.0%), 김 후보(1.0%) 순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39.4%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8.5%, 더불어민주당 27.7%, 국민의당 8.6%, 열린민주당 6.1%, 정의당 4.2%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그래픽=손민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