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에서 주민들이 추수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은 28일 북한의 식량난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살얼음을 걷는 심정"이라면서 '낱알 한 톨까지 확보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비공개로 진행한 국정원 국정감사 도중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보고했다고 전했다. 또 김정은이 "밥 먹는 사람은 모두 농촌 지원에 나서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다만 지난해보다 식량 사정은 양호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은 식량난 타개를 위해 전군·전민 총동원 체제에 돌입해 예년보다 이른 10월 20일 경 벼 수확을 완료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식량 (생산량은) 일조시간 증가로 작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국정원이 보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