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5일 “저는 가장 확실한 승리카드다. 대선 압승을 위해 오늘부터 더욱 정진하겠다”며 국민의힘 1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환영했다. 그러면서 “우리 안에 승리에 대한 두려움과 의구심이 있다면 그걸 믿음과 확신으로 제가 바꾸겠다”고도 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예비후보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방송 '올데이 라방'에 출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전 총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1차 경선에서 과분한 지지를 보내주신 데 대해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총장은 “1차 경선에 임해주신 모든 후보님께 수고 많이 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경선은 우리 모두가 정권교체를 위한 국민적 결집력을 키우고 원팀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2, 3차 경선에서도 존경하는 후보님들과 선의의 비전 경쟁을 벌이면서 국민의 신뢰를 더 얻고 정권교체의 동력을 더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것을 망쳤다”며 소득주도성장, 부동산정책, 나랏빚 1000조 시대 등을 언급하고, “이 모든 것이 정권을 교체해야 하는 이유”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