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주자 가상 양자대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일 경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를 앞서고, 홍준표 의원일 경우 이재명 지사에 뒤처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4~6일 만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여야 대권주자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 전 총장과 이 지사가 맞붙었을 경우, 윤 전 총장 지지율이 42.5%로 이 지사(34.4%)를 8.1%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과 이 지사가 맞붙을 경우 홍 의원 30.4%, 이 지사 35.1%로 집계됐다. 이 지사가 4.7%포인트 앞서는 결과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이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의 대결에서는 42.9% 대 27.7%로 윤 전 총장 지지율이 15.2%포인트 높았다. 홍 의원과 이 전 대표 양자대결에서도 홍 의원 지지율이 32.6%로 이 전 대표(28.1%)를 앞섰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