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올해 발표할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관련해 "우리 여건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감축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탄소중립 관련 관계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관계 부처로부터 탄소중립 정책 추진현황을 보고받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10월 열리는 기후변화당사국 총회에서 한국의 상향된 NDC를 발표하기로 국제사회에 공약했다"며 "각 부처와 탄소중립위원회를 중심으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며 논의해달라"고 했다. 이어 "공공부문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선도하면서 산업계와 국민들의 협력을 구해야 한다"며 "탄소배출 감축 기술을 위한 연구개발(R&D)도 최대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보고 자리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노형욱 국토부 장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박기영 산업부 2차관(에너지 전담 차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