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절실함으로 나섰다"며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 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 정권이 저지른 무도한 행태는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렵다"며 "이 정권은 권력을 사유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집권을 연장하여 계속 국민을 약탈하려 한다"고 했다. 이어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는 진짜 민주주의가 아니고 독재요 전제"라며 "이 정권은 도대체 어떤 민주주의를 바라는 것인가. 도저히 이들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더 이상 이들의 기만과 거짓 선동에 속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우리는 이런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과 세력은 힘을 합쳐야 한다. 그래서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재차 "정권교체, 반드시 해내야 한다"며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할 준비가 되었음을 감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산업화에 일생을 바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민주화에 헌신하고도 묵묵히 살아가는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세금을 내는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그는 "경제 상식을 무시한 소주성, 시장과 싸운 주택정책. 법을 무시하고 세계 일류 기술을 사장시킨 탈원전, 매표에 가까운 포퓰리즘 정책으로 수많은 청년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저임금 근로자들이 고통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 부채 급증으로 변변한 일자리 찾지 못한 청년 세대들이 엄청난 미래 부채를 떠안았다"면서 "청년이 겨우 일자리 구해도 폭등하는 집값을 바라보며 한숨만 쉬고 있다. 청년의 좌절은 대한민국을 인구 절벽을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국민을 내 편, 네 편으로 갈라 상식과 공정 법치를 내팽개쳐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국민을 좌절과 분노에 빠지게 했다. 이 정권이 저지른 무도한 행태는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렵다"고 질타했다.
윤 전 총장은 향후 국정 운영 비전에 대한 시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국제사회는 인권과 법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사이에서만 핵심 첨단 기술과 산업 시설을 공유하는 체재로 급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교 안보와 경제 국내 문제와 국제 문제가 분리 할 수 없는 하나가 됐다. 이제는 전쟁도 총으로 싸우는 게 아니라 반도체 칩으로 싸운다"면서 "국제 사회에서도 대한민국이 문명 국가의 보편 가치에 기반하고 있다는 분명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어떠한 나라인지 확고한 정체성 보여줘 적과 친구, 경쟁자와 협력자 모두에게 예측가능성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우리는 기술 혁명에 따른 사회 변화를 거부할 수 없다. 과거에 해오던 방식대로 일하는 것 만으로는 국제 분업체계에서 낙오돼 저생산성 국가로 떨어질 것"이라면서 "우리에게 닥친 새로운 기술 혁명 시대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선 과학기술과 경제 사회 제도의 혁신이 필수적이다. 혁신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 자율적인 분위기, 공정한 기회와 보상. 예측 가능한 법치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정권 교체에 대한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정권 교체를 이루지 못하면 개악과 파괴를 개혁이라 말하고 독재와 전제를 민주주의라 말하는 선동가들과 부패한 이권 카르텔이 지금보다 더욱 판치는 나라가 돼 국민이 오랫동안 고통을 받을 것이다. 그야말로 부패완판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면서 "정권교체라는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지 못하면 국민과 역사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 윤석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결심을 하고 나섰다. 거대 의석과 이권 카르텔의 호위를 받고 있는 이 정권은 막강하기 때문에 10가지 중 9가지 생각은 달라도 1가지 생각, 정권교체로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그 생각을 같이하는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인사권을 가진 권력자가 아니라 국민의 뜻에 따라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일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26년의 공직 생활을 했다"면서 "법 과정의,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현실에 부여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몸소 겪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윤 전 총장은 " 정치는 국민 먹고 사는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다. 우리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게 공정과 법치는 필수적인 가치"라면서 "국민 여러분 저는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할 준비가 됐음을 감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미래를 짊어진 청년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산업화에 일생 바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민주화에 헌신하고도 묵묵히 살아가는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세금을 내는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청년이 마음껏 뛰는 역동적인 나라.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혁신의 나라 약자가 기죽지 않는 따뜻한 나라. 국제사회와 가치를 공유하고 책임을 다하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 위대한 국면 여러분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고 말하며 연설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