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당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 된 뒤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이준석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 1차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 이 후보가 43.8% 득표율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2위를 기록한 나경원(37.1%) 후보와의 득표 격차는 6.7%포인트다.

이 신임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저는 다른 생각과 공존할 자신이 있고 과거에 얽매이지 않을 자신이 있다”며 “앞으로 우리는 수권세력임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