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투기 의혹이 제기된 의원 12명에 대해 탈당을 권유하기로 결정했다. 12명 중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는 비례대표 윤미향·양이원영 의원은 출당(黜黨)조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지난해 10월 19일 한국수자원공사 등 환경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도중 윤미향 의원이 회의 도중 뭔가를 생각하고 있다. 오른쪽은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 /조선DB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동료 의원들이 하루속히 의혹을 해소하고 민주당으로 돌아오기를 문 열어놓고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권익위가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이 있다고 판단한 민주당 12명 명단과 의혹은 다음과 같다.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소지 의원 : 김주영, 김회재, 문진석, 윤미향

▲업무상 비밀이용의혹 소지 : 김한정, 서영석, 임종성

▲농지법 위반 의혹 소지 : 양이원영, 오영훈, 윤재갑, 김수흥, 우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