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보유하고 있던 주택 3채 중 서울 역삼동 오피스텔과 경기도 양평 전원주택을 매각해 1주택자가 됐다"고 23일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기자단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22~23일 역삼동 오피스텔과 양평 전원주택을 취득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삼청동 소재 1주택만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한 후보자는 역삼 오피스텔을 2022년 20억7463만원에 분양받아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오피스텔을 15억원에 팔았다고 한다. 양평 전원주택은 2009년에 7억8000만원에 취득해 5억원에 팔았다.
한 후보자는 "앞서 처분한 잠실 아파트 매매 차익(29억5000만원) 중 5억원을 국제구호개발 단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2006년 이 아파트를 22억5000만원에 매입한 뒤 총리 후보자 지명 이후 52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주택자에 대해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둔 시점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일 한 후보자를 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한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25~26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