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 뉴스1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등 경제 수장은 18일 "주요국 금리인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주식·채권·외환시장뿐 아니라 부동산 시장까지 포괄하는 통합 리스크 점검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7시 40분 관계기관 합동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과 관련해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는 신 총재와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케빈 워시 미 연준 의장 취임 이후 첫 회의에서 연준의 물가안정 의지가 강조되면서 향후 미국 통화정책이 보다 긴축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에 국내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취약 부문 부담 완화, 취약차주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참석자들은 "금융시장 상호 연관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주식·채권·외환시장은 물론 부동산 시장까지 포괄하는 통합적인 리스크 점검 체계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