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18일 1525원에 개장했다. 직전 거래일보다 11.6원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변동성이 커진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기 때문이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달러 가치가 강해지는 경향이 있어 원·달러 환율은 상승할 수 있다.
미 연방준비위원회(연준·Fed)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3.75%로 만장일치 동결했지만,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연준 위원들이 예상하는 연말 금리를 나타내는 점도표를 보면, 위원 18명 중 절반인 9명이 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0.25%포인트 인상은 3명, 0.5%포인트 인상은 5명, 0.75%포인트 인상은 1명으로 집계됐다.
케빈 워시 신임 의장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 논의는 없었으며 미국 인플레이션이 5년 이상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달러 수요 등을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DXY)는 0.9% 상승한 100.39포인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