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7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한 후보자는 2017년부터 5년 동안 네이버를 이끈 'IT 전문가'로 손꼽힌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IT 기업 대표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과제인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국민 일부가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1967년생으로 의정부여고와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월간PC라인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1997년 인터넷 기업 엠파스 초기 멤버로 창업해 검색사업본부장을 지냈다.
2007년에는 네이버 전신인 NHN으로 이직해 검색품질센터장·서비스본부장·서비스본부 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3월에는 네이버 대표이사로 취임해 2022년 3월까지 5년 동안 네이버를 이끌었다. 네이버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네이버 유럽개발대표로 유럽 시장 전체를 총괄했다.
한 후보자는 네이버가 국내 1위 인터넷 회사로 성장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영상 플랫폼 브이 라이브와 간편 결제 서비스인 네이버 페이, 스마트 스토어, 웹툰 부분 유료화 등을 주도했다.
한 후보자는 네이버 고문으로 활동하던 작년 5월 이재명 정부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지명돼 같은 해 7월 취임했다. 한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총리로 취임하면, 2006년 한명숙 국무총리 이후 20년 만의 여성 총리가 된다.
▲경기 출생(59세)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 ▲월간PC라인 기자 ▲엠파스 검색사업본부장 ▲네이버 서비스총괄 부사장 ▲네이버 대표이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