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임금 체불·불법 파견 의혹이 불거진 아동복 브랜드 베베드피노 운영사 더캐리에 대한 근로 감독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과는 서울 용산구에 있는 더캐리 본사에 대한 근로 감독에 나섰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베베드피노 매장 노동자들은 연장·야간 휴일근로수당은 물론 퇴직금까지 받지 못했다고 주장 중이다. 또 출퇴근 기록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더캐리의 계열사와 근로 계약을 체결했으나 더캐리의 업무 지시를 받았다는 불법 파견 의혹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연 1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하는 기업에서 다수의 임금 체불이 발생하고 출퇴근 기록 관리와 같은 기본적인 노무 관리조차 지켜지지 않은 사실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