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뉴스1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4개 교복 제조사 및 전국 40개 내외 대리점 대상으로 신속하게 전국적 조사를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에 참석해 "최근 고가 논란이 제기된 교복은 관행적 담합이 지속된 품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공정위 조사 대상이 된 4개 교복 제조사는 아이비클럽, 엘리트, 스마트, 스쿨룩스다. 주 위원장은 "공정위 본부 및 5개 지방사무소를 총동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다음 달 예정된 광주 지역 136개교 27개 업체의 입찰 담합 사건 심의를 통해 법 위반행위를 엄정 제재하겠다"면서 "고질적인 담합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했다.

주 위원장은 또 "전분 및 당류(전분당) 관련 사업자의 담합행위에 대한 조사 역시 다음 달 내로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생 물가를 높이고 시장 질서를 왜곡하는 반칙 행위에 대해 정부가 한층 더 신속하고 엄중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관계 부처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