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연합뉴스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19일 1451원으로 개장했다. 직전 거래일보다 6.1원 상승했다.

간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당분간 당분간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데 대체로 동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면서도 추가적인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선 위원들 간 의견이 갈렸다.

18일(현지 시각)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월 27∼28일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대체로 찬성했다. 당시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3.5~3.75%로 동결한 바 있다.

시장이 주목한 건 의사록에서 몇몇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한 점이다. 의사록은 "위원회의 향후 금리 결정에 대해 양방향적 설명을 지지할 수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할 경우 금리 목표 범위를 상향 조정하는 게 적절할 수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축소되는 영향에 달러화 강세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