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장(62·사진) 재정경제부 신임 2차관은 국내외에서 국제 금융·대외 협력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허 차관은 재경부의 전신인 기획재정부에서 대외경제총괄과장, 개발협력과장을 거쳐 개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을 역임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 보좌관, 주OECD 경제공사를 비롯해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까지 해외 무대에서 활동한 이력도 풍부하다. 최근까지는 한국수출입은행 ESG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올해 초 재경부가 새로 출범하며 만들어진 2차관 자리는 기획조정실, 국고실, 국제금융국·대외경제국·개발금융국 등 국제 업무와 공공정책국을 총괄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허 차관을 임명하며 "국제 경제 전반에 대한 업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 경제와 국고 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제2차관 업무를 잘 수행할 적임자"라면서 "특히 수출과 환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경제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경남 김해 출신 ▲서울 영등포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경제학 석사 ▲파리정치대(시앙스포)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35회 ▲주OECD대한민국대표부 공사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한국수출입은행 ESG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