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검찰·경찰이 30일 근로자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행사인 포스코이앤씨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고용노동청·서울남부지검·서울경찰청 소속 50명은 포스코이앤씨 본사, 현장 사무실, 공사 현장 등 5곳에 대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노동부는 "시공 관련 서류, 사고 이력 자료를 비롯해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펌프카 작동 중 철근과 충돌로 인한 붕괴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를 면밀히 살필 것"이라며 "원하청간 도급 관계, 작업 방법, 안전 관리 체계 등을 확인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이 밝혀질 경우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4-2공구 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져 7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