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작년 주택을 소유한 사람이 35만7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주택 소유 증가 폭이 남성보다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597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35만7000명 늘어난 수치다.

여성의 주택 소유는 전년보다 2.8% 증가했고, 남성은 1.9% 증가하는 데 그쳤다. 모든 시·도에서 여성 증가율이 남성보다 더 높았다. 주택 소유자 중 여성 비중은 2021년 45.6%에서 2024년 46.4%로 3년 연속 상승했다.

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총 1597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7000명(2.3%) 늘었다. 이들이 가진 주택 수는 1705만8000가구로, 1인당 평균 1.07가구를 유지했다. 1주택자는 전체의 85.1%, 2주택 이상 보유자는 14.9%로 나타났다.

지역별 2주택 이상 비중은 제주(20.0%), 충남(17.4%), 강원(17.0%) 순으로 높았다. 반대로 광주·인천(13.7%), 경기(13.8%)가 가장 낮았다.

가구 기준으로 보면 전체 일반가구 2229만4000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268만4000가구(56.9%)였다. 무주택 가구는 961만 가구로 1년 전보다 소폭 줄었다.

자산 규모별로는 격차가 뚜렷했다. 상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은 13억4000만원, 평균 보유 주택 수는 2.3가구였다. 하위 10%는 평균 주택 자산이 3000만원, 평균 보유 주택 수는 0.97가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