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을 위해 전자상거래 수출 상위 100대 품목 리스트와 HS코드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HS란 국제적으로 교역되는 상품에 대하여 관세부과, 통계수집, 운송, 보험 등 다양한 목적에서의 통일된 분류를 위해 상품의 명칭을 숫자 코드와 연결하여 만든 상품 분류표다.
이번에 공개하는 전자상거래 수출 상위 100대 품목은 실제 수출자료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관세청은 해당 품목의 HS코드를 제공하여 수출기업이 자사 물품을 보다 쉽게 파악하고 정확하게 신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간 수출기업이 세관에 신고하는 HS코드 10단위에는 특정 품목으로 분류되지 않는 나머지 상품을 통합한 '기타(other)' 항목이 많았다. 이 때문에 해당 코드만으로 상품의 세부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관세청은 이에 상위 분류인 HS코드 4단위와 6단위를 함께 제공하는 한편, 유사 품목의 식별을 용이하게 하고, 분류 오류를 줄여 수출신고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번에 공개한 100대 품목은 정확한 수출신고를 위해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이 주요 전자상거래 수출 물품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품목별 수출전략 수립과 해외시장 변화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