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수입업체의 달러화 결제 수요 우세에 하루 만에 1400원대로 복귀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4.2원 오른 1402.9원을 나타냈다. 전날 종가는 29일(1398.7원) 3거래일 만에 1300원대로 내려왔지만, 하루 만에 다시 1400원대로 올랐다.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40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오후 한때 1405.4원까지 올랐다. 이후 소폭 하락해 1402원대로 마감했다.
이날 개장을 앞두고 시장에서는 수출업체가 보유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려는 수요가 우위를 보이면서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수입업체의 달러화 결제 수요가 더 크게 작용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3% 내린 97.818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6.33원이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6.44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