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26일 오후 본청 오디토리움에서 발언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이 전국 농촌진흥기관장들과 함께 농업·농촌 분야 국정과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26일 농촌진흥청은 본청 오디토리움에서 전국 업무 공유회를 열고 최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농업·농촌 관련 국정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등 9개 도 농업기술원장과 국·과장, 전국 156개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포함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유된 국정과제는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 산업으로서 농업 육성 ▲국가 책임 강화에 따른 농정 대전환 ▲균형성장과 에너지 전환 주도 ▲농산어촌에서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구현 등 네 가지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농업·농촌 국정과제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이 함께 뒷받침해야 한다"면서 "식량안보, 스마트 데이터 농업, 탄소중립, 청년농업인 육성 같은 당면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국정과제별 실천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관 부서와 협조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