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 '하니올'을 콤바인으로 수확하는 모습. /농촌진흥청 제공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이 76개로 3개 늘어난다. 또 정부는 신품종과 새롭게 도입되는 재배 기술도 재해보험 보장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을 개편해 대상 품목과 보상 재해를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보험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농업인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고 영농 재개를 돕는 제도로, 지난 2001년 도입됐다.

농식품부는 작년 호우와 폭염, 가뭄 등으로 피해를 본 농업인 24만5146명에게 보험금 1조171억원을 지급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농업 경영 안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녹두와 생강, 참깨를 재해보험 대상 품목에 포함해 보험 대상 품목을 73개에서 76개로 늘렸다. 참다래 골드윈 같은 신품종과 사과 다축 재배 등 새로 보급되는 재배 기술, 작형도 보장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하반기에는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4종의 경우 수확기까지 발생하는 폭염 등 모든 자연재해 피해를 보장할 수 있는 상품을 일부 지역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작물재해보험을 고도화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