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는 3일 정부가 공식 발표한 포항 앞 바다 석유·가스전과 관련해 "우리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산업부 기자실에서 진행된 동해 가스전 탐사·개발 추진 관련 브리핑에서 "국제 분쟁 가능성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EZ는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 협약에 근거해 설정되는 경제적 주권 수역을 말한다. 연안으로부터 200해리(약 370㎞) 범위 내 수산자원과 광물자원 개발할 권리가 보장된다. 이번에 발견된 유망지역은 포항 앞바다에서 최장 100㎞ 수역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EEZ를 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올해 연말부터 탐사 시추를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부존량이 확인되면 평가 시추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한다. 탐사 시추부터 생산까지는 통상 7~10년이 소요된다. 정부 내에선 본격적인 생산 시점을 2035년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