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홍두선 신임 기획재정부 차관보, 김언성 기획조정실장. /기획재정부 제공

기획재정부는 신임 차관보에 홍두선(53) 기획조정실장을,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김언성(53) 재정정책국장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홍 신임 차관보는 1970년 경기 화성시에서 출생해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금융감독위원회 비은행감독과장, 기재부 신성장정책과장, 평가분석과장, 정책기획관, 장기전략국장, 공공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파견으로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 청년위원회 실무추진단장, 통계청 통계정책국장, 일자리위원회 일자리기획단 총괄기획관을 지낸 바도 있다.

김 신임 기조실장은 1969년 경북 김천 출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행정고시 38회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기재부 정책총괄과장, 재무경영과장, 재정기획과장, 산업정보예산과장, 국방예산과장, 연구개발예산과장, 지역예산과장, 복권총괄과장 등을 역임했고, 이후 공공혁신심의관, 공공정책국장, 재정정책국장 직을 맡은 바 있다.

파견을 통해 대통령실 정책조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 국정과제비서관실 행정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파견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수도 거쳤다. 김 실장은 특히 공공정책국장을 역임하는 동안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 추진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이번 인사는 김범석 전임 차관보가 지난 7월 21일 취임 한달 만에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연쇄적으로 단행됐다. 김언성 신임 기조실장도 앞서 지난달 18일 공공정책국장에서 재정정책국장으로 인사 발령을 받은 바 있는데, 약 보름 만에 자리를 옮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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