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영락공원묘지에서 효령동 주민이 벌초하고 있다. /연합뉴스

관세청과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가을철 수요가 증가하는 캠핑용품과 예초기 등 수입품 15만개가 안전 기준을 위반해 폐기·반송했다고 10일 밝혔다.

관세청과 국표원은 지난 8월 말부터 4주간 전기·생활용품과 어린이용품 등 16개 수입 품목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해 317건 중 74건(적발률 23.3%)이 안전 기준을 지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물품 수량은 총 15만1176개로 적발 물품으로는 학용품(14만7493개)이 가장 많았다. 이어 휴대용 예초기의 날 및 보호덮개(2278개), 승차용·운동용 안전모(618개) 순이었다.

적발률은 승차용·운동용 안전모가 35건 중 18건(51.4%)으로 가장 높았다. 전기 청소기는 25건 중 11건(44.0%), 전기 액체 가열기기는 30건 중 9건(30.0%), 학용품은 84건 중 24건(28.6%)이 적발됐다.

위반 유형으로는 '안전 표시 사항 허위 기재'가 6건(8만5306개), '안전 표시기준 불충족'이 44건(6만3289개), '관련 법상 안전 인증 미획득'이 24건(2581개)으로 집계됐다.

관세청과 국표원에 따르면 안전기준 위반 물품에 대한 적발률은 2016년 31.4%에서 지난해 24.0%로 7.4%p(포인트)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