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7일 '비대면 조사팀'을 신설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조사팀 신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에 따른 조사 위기 상황 속에서도 국가통계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조치다.

그간 각 지방청은 대면조사와 비대면조사를 혼용해 통계조사를 수행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본청의 비대면조사팀에서 조사대상처를 통합관리하게 된다. 통계청은 향후 비대면조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7일 대전 통계청에서 열린 '비대면조사팀 출범 기념' 현판식 행사에서 류근관 통계청장(왼쪽 다섯 번째)이 현판 제막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통계청 제공

통계청은 올해 3200여개 사업체를 시작으로 매년 3000~4000개 대상처를 확대해 나가면서 중장기적으로 비대면 조사를 집중 관리할 수 있는 '비대면 조사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비대면 조사 전용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5월 중 조사수행 전담 요원 공무직 약 30명을 채용한다. 이후 교육과정을 거쳐 7월부터 조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현장 조사의 비대면 방식 전환은 시대 상황을 반영하면서 감염병 등 조사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 조사를 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이라며 "입수된 통계 자료를 다양하게 분석, 한층 신뢰 받는 국가 통계를 생산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