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이달 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22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사업체에 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1993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전수 통계조사다. 올해가 29번째 조사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국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약 659만개)이며, 가구 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가정내 전자상거래, 프리랜서, 1인 유튜버, 간판없는 공부방 등의 사업체도 포함된다.

류근관 통계청장이 14일 조선비즈와의 인터뷰에서 통계등록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종찬 기자

조사항목은 사업장 대표자, 창설년월,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등 총 10개이다. 다만, 이번 전국사업체조사는 조사항목 4개(사업장 대표자, 창설년월, 조직형태, 매출액)를 행정자료로 대체해 응답자의 응답부담을 최소화했다.

올해 조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면접조사를 실시하며 상황에 따라 전화조사도 가능하다. 또 실시기관인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코로나19 등 각종 상황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통계조사를 진행해 나가겠다는 게 통계청 설명이다.

조사결과 자료는 2022년 9월에 잠정결과를 공표하고 12월에 조사결과를 확정할 계획이다. 조사결과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기초자료, 각종 경제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 활용된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통계기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작성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제33조(비밀의 보호)으로 철저히 보호된다"고 했다.

한편, 전국사업체조사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2022년 전국사업체 조사 홈페이지 또는 080 콜센터 전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