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본은 2026년 7월 8일 하이테크어워드 운영위원회와 하이테크정보가 공동 주최한 '제61회 하이테크 어워드 대상'에서 AI 건강기능식품개발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이테크 어워드 대상'은 1996년 제정돼 매년 상·하반기에 ICT 산업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활동과 업적을 쌓아 온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에이전틱 AI, AI 활용 정보보호 서비스, AI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 등 11개 부문 수상자가 선정됐다.
두본은 노루궁뎅이버섯과 동충하초를 활용한 천연 기능성 소재를 기반으로 AI 물질 분석과 안전성·기능성 예측, 신약 후보 물질 탐색 연구 등을 수행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시상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양재수 원장이 맡았다.
1992년 설립된 두본은 30여 년간 정밀화학 분야에서 사업을 이어오며 첨단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현재 충북 청주 본사와 음성 제2공장, 중국 연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국내외 5개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롯데케미칼, LG화학, 효성, 한화, 폴리미래 등 국내외 석유화학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회사는 2025년 기준 연매출 약 9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본은 2021년 바이오사업부를 신설하고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 노루궁뎅이버섯 소재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회사는 노루궁뎅이버섯과 은행잎추출물 기반의 기억력 개선 건강기능식품 '메모리턴'을 출시했다.
전 세계적인 고령화로 치매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치매 치료제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안전성과 장기 복용 가능성을 갖춘 천연물 기반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두본은 천연물 기반 소재 연구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대희 대표는 "데이터는 미래 바이오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다. 이번 수상은 두본 임직원들과 연구진이 함께 축적해 온 연구 데이터와 기술개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천연물 기반 바이오 연구를 더욱 고도화해 국민 건강 증진과 글로벌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본은 제59회 무역의 날 2000만불 수출의 탑,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ESG 우수 중소기업 인증,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ISO 9001, ISO 14001 등 다양한 기술 및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고 밝혔다. 앞으로 나라아트와 함께 '건강하고 아름다운 나를 발견하다' 프로젝트를 통해 건강, 뷰티, 문화, 의료를 융합한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중국, 말레이시아 등 국내외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