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5년 연속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을 수상했다. 진주시는 지난해 유니세프 인증 아동 친화 도시에도 선정됐다.

진주시는 올해 보육사업 예산을 전년보다 85억원 늘린 1481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를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진주형 거점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신규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조치 및 사후관리의 전문적인 아동보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남 최초 남·여 쉼터 운영 등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 및 확대로 아동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시는 전국 최초 실시 보육시스템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사업’, 국공립 어린이집 4개를 묶어 공동 보육하는 공유 어린이집 ‘구슬모음 어린이집 운영’,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치료사 지원’ 및 ‘장애 영유아 장난감·특수 교구 대여 사업’,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함께 나눠 더 행복한 장난감 은행 등 자체 돌봄관련 특수시책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진주시는 아동의 놀이문화와 가족의 여가생활을 위한 2023년 ‘진주시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 ‘하모 유아스포츠단 운영’ 아이와 부모가 바라는 안심 돌봄 환경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이런 정책을 발판으로 진주시는 지난해 7월 4일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 친화 도시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