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 규모인 15만톤의 양극재가 생산되는 포항시가 정부의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뛰고 있다.
포항은 지난 2017년 에코프로가 대규모 투자를 하고 2019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이차전지 산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집중 육성했다. 그동안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GS건설 계열사 에너지머티리얼즈, 중국 CNGR 등으로부터 4조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포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양극소재 전(全) 주기 생태계가 구축된 곳이다. 2030년까지 생산량 100만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실화 된다면 세계 시장 수요의 16%에 달한다. 후방 산업인 원료, 전구체 생산 규모까지 합하면 총 200만톤 이상이다. 시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의 글로벌 생산 기지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시는 이차전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달 한동대, 에코프로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도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