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설립된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레즐러는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 사업은 ‘스마트그린빌리지’로 강원도 철원군에 국내 최초로 스마트그린빌리지 실증단지를 건설했다. 2021년에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스마트그린빌리지를 통해 주민의 경제적, 에너지 자립에 이바지한 덕분이다.
레즐러가 강원도 철원군에 구축한 두루미발전소는 국내 최초 주민 참여형 발전소로 인근 마을뿐 아니라 철원군 지역 전체 주민과 발전 수익을 공유한다. 단순히 발전소만 세우는 것에서 나아가 각 가정의 에너지 자립 지원, 직간접 일자리 창출, 농촌 마을의 기능 재생 등을 돕는다. 레즐러는 다른 지역에도 주민 참여형 발전소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그린빌리지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 기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업도 진행 중이다. 2020년부터 지역 내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 교육, 진로 체험 등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현재까지 33개 학급 650여 학생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장명균 레즐러 대표는 “앞으로 교육 지역을 점차 확대해 많은 학생에게 교육 기부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