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만 年 140억원 수입...매출 ‘효자’ 황금올리브 더 키운다 ‘제너비스비비큐 BBQ’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는 튀김용 기름을 올리브유로 대체해 선보인 건강한 치킨 ‘황금올리브 치킨’으로 국내 치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출시한 지 1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건강하고 맛있는 치킨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매년 약 140억원을 들여 스페인산 올리브유를 직접 수입하고 있다. 이후 물리적 여과와 원심분리 독자 기술을 활용해 올리브유 내 올리브 과육을 제거한다. 발연점이 낮고 고열 조리 과정에서 색이 변하는 올리브유의 단점을 없애는 것으로 특허도 갖췄다.

현재 BBQ 전체 매출의 절반은 황금올리브 치킨에서 나온다. 최근에는 황금올리브 치킨에 기반을 둔 새로운 메뉴를 내놓고 있다. 2020년 매콤함을 더한 ‘핫착!레드착착’을 출시했고, 올해는 인기 부위인 닭다리와 날개 등으로 구성된 ‘황금올리브 콤보’를 새로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