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의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군 제공

‘1000만 관광도시’ 충북 단양군은 단양팔경 뿐 아니라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 등 체험 시설들을 갖춰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났다. 단양군은 2000억 원 규모의 민자 사업을 토대로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단양 양방산 케이블카, 중앙선 폐철도 관광 자원화 등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의 선순환을 만드는 게 목표다.

단양군은 시루섬 생태 탐방교를 연말까지 완성하고, 단양호 인근 별곡생태체육공원 계류장과 상진·시루섬 나루 등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수상 체험 행사도 도입할 계획이다. 다음 달 열리는 전국카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하늘·땅·물을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을 세웠다. 단양군은 관광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해 도내 최초로 ‘단양관광공사’도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