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은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한다’는 이념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로 도시락을 만들며 농가와 상생한다. 맛과 품질에서도 타협하지 않는다. 일반 쌀보다 1.5배 굵은 햅쌀로 밥을 짓고 국산 배추·고춧가루·마늘·젓갈 등으로 김치를 만든다.
한솥은 1993년 서울 종로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달 기준 전국 7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창립 이후 도시락을 6억개 판매했다. 치킨 마요는 1억5000만개, 동백도시락은 7000만개 판매했다. 전국 매장 절반이 5년 이상 운영하는 장기 매장으로 10년 넘은 매장은 전국 매장의 30%다. 29년 동안 가맹점과 분쟁 및 법적 소송이 한 번도 없었을 정도로 상생 경영 철학을 이어가고 있다.
한솥은 최근 동해안 산불 피해 현장 복구를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한솥은 지난해 유엔(UN) 식량 시스템 정상 회의 중소 기업 행동 공약에 등재됐다. 아울러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유엔에서 모범 경영 기업으로 인정받아 유엔 지원 SDGs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지속 가능한 브랜드 40′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