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1번지’ 전라북도 고창군은 2007년 귀농인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귀농·귀촌인 지원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4개 분야, 21개 사업에 총 8억3500만원을 투자해 귀농·귀촌 활성화에 나섰다. 영농정착금과 농촌에서 살아보기, 농가주택 수리 등이 대표적이다.
고창군은 또 2018년부터 귀농·귀촌인을 위한 종합교육시설인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지원센터에 입교하면 9개월간 영농교육과 고창 정착을 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시와 농촌의 문화적 차이 때문에 귀농·귀촌인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 정책도 도입했다. 고창군은 마을 이장이 주관하는 마을 환영회나 지역민과 함께하는 동아리 등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조화롭게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