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가 출시 2주 기준으로 전작인 갤럭시 Z7 시리즈보다 판매량이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9일 이러한 내용의 주간 스마트폰 트래커를 발표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시장 여건을 고려하면 무게감이 더 크다"며 "메모리 가격 급등 여파로 2026년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이 전반적으로 큰 폭 상승했음에도, 삼성전자는 새로 도입된 여권형 폼팩터(기기 모형)의 인기에 힘입어 폴더블폰 판매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어소시에이트 디렉터는 "갤럭시 Z 폴드8이 출시 2주간 갤럭시 Z8 시리즈 판매의 약 57%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펼쳤을 때 태블릿으로 전환되는 매력적인 화면비와 다재다능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하는 명확한 가치 제안 덕분"이라고 했다.

리즈 리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어소시에이트 디렉터는 "애플이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첫 폴더블 아이폰은 갤럭시 Z 폴드8과 유사한 화면 크기와 화면비를 채택한다"며 "삼성전자가 6세대에 걸쳐 공들여 쌓아온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정조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