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게임과 인공지능(AI) 인재 발굴을 위한 채용 연계형 해커톤 행사 '넥스트 AI 네트워크 2026(NAN 2026)'을 성황리에 마쳤다. / NHN

NHN은 게임과 인공지능(AI) 인재 발굴을 위한 채용 연계형 해커톤 행사 '넥스트 AI 네트워크 2026(NAN 2026)'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NAN 2026'은 AI의 다음 단계를 설계할 게임 인재를 찾기 위해 기획한 해커톤 행사다.최근 NHN이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AI 주도 업무 혁신 내재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전과제 심사 이후 선발된 10개 팀은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경기 판교에 위치한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펼쳐진 본선에 참가했다.

이번 'NAN 2026'의 심사는 NHN 게임사업부문 임원 6명과 개발·서버·사업·아트 등 각 분야 실무진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15명이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마지막날 각 팀이 20분씩 진행한 발표와 시연을 바탕으로 AI 활용 능력, 완성도, 창의성, 키워드 구현 정도를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2026년과 '영역', '예측' 키워드를 도전적으로 해석한 서유기 팀의 '도플갱어'가 대상을 받았다. '도플갱어'는 3대3 거점을 점령하는 실시간 턴제 전투 게임으로, 야생 동물과 이를 모방하는 로봇 AI 간의 영역 다툼을 게임 콘셉트로 구성했다. 최우수상에는 삼인칭 관찰자 시점 팀의 '작은 화랑, 큰 그림'이, 우수상에는 버그와 피처 팀의 '23'이 선정되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팀에는 각각 5000만원, 2000만원,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들 수상자 전원에게는 채용 기회가 제공된다. 수상자에게는 최종 면접 기회가 주어지며, 채용 시 근속 기간에 따라 보너스가 지급될 예정이다.

대상을 차지한 서유기 팀의 팀장 이서연 씨는 "팀에서 전담 개발자는 따로 없었고 거의 모든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며 "클로드 코드를 포함해 AI를 95% 정도 활용해 개발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부문 대표는 "NHN은 이번 행사에서 발굴한 AI 게임 전문 인력과 함께 오랜 기간 축적해온 데이터와 서비스 운영 역량을 발판 삼아 AI를 활용한 게임 혁신을 지속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