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채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삼성E&A,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의료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지원자는 8일부터 15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9월 직무적합성 평가를 시작으로 10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1월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SW) 직군은 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른다. 디자인 직군은 GSAT 없이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후 올해까지 70년째 공채 제도를 이어오고 있다. 삼성에 따르면 국내 4대 그룹 가운데 정기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삼성이 유일하다.
삼성은 공채와 별도로 청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는 최근 교육 대상을 대학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 졸업생까지 확대하고 교육과정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개편했다. 2019년 이후 SSAFY 수료생 가운데 약 9400명이 국내외 2600여개 기업에 취업했다.
삼성은 기능 인력 채용도 이어가고 있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약 1600명을 특별 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