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슬랙 안에서 포토샵과 파이어플라이 등 자사 크리에이티브·생산성 도구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어도비 포 슬랙(Adobe for Slack)'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어도비 포 슬랙은 '슬랙 비즈니스+'와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파이어플라이, 어도비 익스프레스, 포토샵, 프리미어, 애크로뱃, 인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스톡, 라이트룸 등 어도비 제품군에서 제공하는 70개 이상의 도구를 슬랙 안에서 사용할 수 있다.
어도비 포 슬랙은 슬랙에 내장된 슬랙봇에게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자연어로 설명하면, 슬랙봇이 적합한 어도비 툴을 불러온다. 또한 슬랙봇에게 대화, 파일, 채널 및 캔버스에서 관련 맥락을 가져오도록 요청할 수도 있다.
슬랙 채널에서 오간 대화나 캔버스 내용을 요약한 뒤 이를 PDF나 이미지, 영상으로 변환해 팀원들과 공유할 수 있다. 기존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에셋을 주제, 스타일, 분위기별로 검색해 과거 프로젝트나 캠페인에 사용했던 콘텐츠를 불러와 편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소셜미디어(SNS) 채널별 규격에 맞춰 이미지와 영상 크기를 조정하거나, 디자인 템플릿에 문구와 색상을 적용해 애니메이션이나 인쇄용 PDF를 만들 수도 있다.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를 PDF나 시각 콘텐츠로 변환하거나 여러 장의 이미지를 한꺼번에 보정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제이미 델랑헤 슬랙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어도비의 선도적인 크리에이티브 및 생산성 툴을 슬랙 내 업무 흐름에 직접 연결함으로써, 대화의 흐름을 벗어나지 않고도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어도비 포 슬랙을 사용해 대화 속에 담긴 맥락과 아이디어를 뛰어난 콘텐츠로 만들고, 업무의 흐름을 유지하며 함께 수정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 어도비 앱은 슬랙의 MCP앱이 대화를 행동으로 변환하도록 지원하는 강력한 사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