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신작 웹툰 '악어'를 오는 5일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피플앤스토리가 제작한 '악어'는 살인죄로 10년을 복역한 주인공 정인후가 출소 후 과거 자신이 죽인 남자의 가족과 다시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정통 누아르 웹툰이다. 그는 출소 후 조용한 삶을 꿈꾸지만, 자신이 죽였던 남자의 아내에게 아들의 경호를 맡아달라는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가해자와 피해자 가족이라는 뒤바뀔 수 없는 관계 위에서 복수와 속죄, 삶의 의미를 둘러싼 이야기가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뻗어나간다.
액션 누아르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온 MEEN(민) 작가가 글을, 탁월한 표현력으로 작품성을 두루 인정받아온 최규석 작가가 작화를 맡는다. MEEN 작가는 카카오페이지 누적 조회수 약 1억8000만회를 기록한 '독고' 시리즈를 비롯해 '통', '블러드레인' 등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들을 연재했다. 최규석 작가는 '송곳'으로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했다. 연상호 감독과 함께 '지옥', '계시록'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인정받았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인물들을 거침없이 몰아붙이는 MEEN 작가 특유의 속도감 있고 치밀한 전개에 표정 하나 손짓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최규석 작가의 밀도 높은 작화가 더해져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며 "강렬한 액션과 인물 사이의 긴장감, 생생한 공간감 등이 어우러져 한 편의 범죄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